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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더욱 증가하는 대상포진, 미리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대상포진이 치매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과 치매의 관계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피부에 통증과 발진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대상포진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치매와의 관련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뇌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과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를 통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지를 탐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이 연구에서 다룬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접종 그룹의 분석: 연구에 참여한 대규모 인구 집단에서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접종하지 않은 그룹과 비교하여 치매 발병률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 위험이 약 24%나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연령과 무관하게 일관된 경향을 보였고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모두 유사한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강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신경 보호 효과: 대상포진 백신이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염증 유발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방지함으로써 뇌의 건강을 지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방 접종의 중요성
이 연구에서 대상포진 백신이 단순한 감염 예방을 넘어,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고령자에 대한 필요성: 특히 5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대상포진 및 치매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집단에서 백신 접종은 아주 중요합니다.
백신비교
그럼 어떤 백신이 더 좋을까요?
지난해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싱그릭스 백신을 맞은 사람이 백신 접종 6년 후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조스타박스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 17% 낮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싱그릭스 백신이 치매예방에는 더 효과적!! 단점은 효과는 좋지만 싱그릭스 백신이 훨씬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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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물론 보건소마다 다르지만 60대 이상 어르신의 경우 지자체에서 지원이 되면 더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화 문의 하여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 백신은 보통‘만 50세 이후’를 권장합니다. 접종하는 효과의 지속기간이 최대 11년으로 알려져 있어 30~40대에 접종을 받는다고 해도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노년기에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주변 분들에게 꼭 알려주셔서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