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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저탄소 식단이란?

by 투어니맘 2025. 4. 24.

    [ 목차 ]

갑작스럽게 더워지고 짧아진 봄, 길고 강렬해진 여름,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 최근 날씨에서 이런 이상 현상들을 느끼신 적이 있나요?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우리가 매일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 문제가 존재합니다. 특히, 우리의 식탁은 생각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저탄소 식단이란 무엇인가요?

저탄소 식단은 말 그대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 음식 선택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생산되고, 가공되고, 운송되는 전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는데요. 특히 육류와 가공식품은 생산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 200g 1인분을 생산할 때는 무려 5.1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또한, 생수병 1개(1.5L)로도 약 227g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과 음료에서 대량의 탄소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저탄소 식단을 실천하면?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구의 온난화를 억제할 수 있고, 건강도 함께 지키는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저탄소 식단 실천을 위한 3가지 방법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하기
육류, 특히 소고기나 양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는 *탄소 발자국이 매우 큽니다.
두부, 콩, 렌틸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대체품으로 활용하거나, 닭고기나 생선 등 탄소 배출이 낮은 단백질을 선택해 보세요.*음식의 전 과정 즉, 농산물 생산, 수송 및 음식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음식의 탄소발자국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탄소발자국은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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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한 주에 하루 "고기 없는 날(Meat-free Monday)"을 실천해 보세요!)

●제철 재료와 지역 농산물로 밥상을 차리기
제철 채소와 과일은 재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적고, 운송 거리도 짧아 탄소 배출량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두릅, 봄동, 미나리 같은 제철 재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 농산물 대신 로컬푸드를 구매하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까지 줄일 수 있답니다!
●가공식품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공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포장재 또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 끼 식사에서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재료는 최대한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남은 채소로 스프나 육수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탄소 식단으로 건강해지는 지구와 우리

 

 

 

 

저탄소 식단은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에도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실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특히 메탄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 억제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로컬푸드, 제철 음식을 소비하면 탄소 배출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식단
채소와 곡물 중심의 식단은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예방과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집밥은 소화에 좋고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식단의 첫걸음

아직 저탄소 식단이 낯설게 여겨진다면, 아래 방법을 시작으로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

●한 주에 1번, 고기 없는 날 시도하기 (Meat-free Monday)
●친환경 인증 마크가 붙은 저탄소 농축산물 구매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남은 재료 활용, 적당량 조리)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 줄이고 집밥 해 먹기


함께 실천해요, 저탄소 식단

저탄소 식단은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실천입니다. 작은 변화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음식 하나하나가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오늘부터 지구를 위한 한 끼를 실천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