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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임실 N 펫스타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 잡으며 매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2025년에도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축제의 기본 정보
2025년 임실 N 펫스타 축제는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열리며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2025년 5월 3일(토) ~ 5월 5일(월)
●개최 장소: 임실군 오수의견공원 및 오수면 일대
●입장료: 무료
●주최/주관: 임실군, 의견문화제전위원회
●특징: 반려동물 축제이자 임실군의 대표 전통 축제인 의견문화제와 연계 개최.
임실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행사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친자연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모두가 즐기는 반려동물 축제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를 방문했다면 놓쳐서는 안 될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반려동물 패션쇼 & 토크쇼
반려동물 패션쇼: 귀여운 반려동물을 꾸미고 뽐낼 수 있는 기회! 5월 4일(일) 메인 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전문가 토크쇼: 국내 유명 반려동물 전문가(이웅종, 강형욱, 설재현)가 참여하여 반려동물 돌봄과 훈련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팁을 제공해 줍니다.
●오수개를 만나보는 특별 체험
임실군의 전통 문화인 오수개 전설을 알릴 수 있는 홍보관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오수개의 역사와 중요성을 배워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최신 반려동물 용품,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산업 박람회입니다. 신제품 시연, 할인가 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개막 공연과 인기 가수들의 무대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개막 공연! 이찬원, 손태진, 강혜연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폿
임실 N 펫스타 축제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우리 함께 꽃길 걷기’ 프로그램: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산책 프로그램으로, 임실군의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프로그램: 반려동물 의료 체험, 만들기 체험, 한방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향토 먹거리 장터: 반려동물 간식을 포함한 임실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왜 임실 N 펫스타 축제에 가야 할까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여느 축제와 다르게 반려동물을 중심에 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임실의 지역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기회: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 임실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풍부한 참여 프로그램과 연예인 공연까지: 체험형 콘텐츠, 박람회, 그리고 인기 연예인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2025 임실 N 펫스타 축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가족과 명절 같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5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임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김개인과 오수개
‘고려시대 자신을 희생하여 주인을 살린 의견 오수개와 그 충정을 기린 주인의 이야기’
지금부터 1천 년 전 고려시대 거령 헌, 오늘날의 지사면 영천리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개를 한 마리 길렀는데, 그 개와 먹을 때도 같이 먹고, 그림자처럼 함께 다니면서 생활하였고 그 개 역시 그를 충정으로 따랐다.
그러던 이른 봄 그는 개를 데리고 장이 선 오수로 놀러 나갔다. 그는 친구들과 한잔 두 잔 술을 기울이다가 그만 잔디밭에 쓰러져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개는 주인이 잠에서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며 주위를 살피면서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들에 불이나 부근에 번지고 있었다. 개는 주인을 깨우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냈지만, 술에 골아떨어진 주인은 깨어날 줄 모르고 있었다. 뜨거운 불길이 점점 주인의 옆에까지 번져오자 개는 가까운 냇물로 달려가 온몸에 물을 흠뻑 묻혀와 수십 번 수백 번 왔다 갔다 하여 잔디를 적시기 시작했다. 싸늘함을 느낀 주인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지만, 힘이 빠진 개는 주인의 옆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주인은 개를 장사 지낸 뒤 이곳을 잊지 않기 위해 개의 무덤 앞에 평소 자기가 지니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뒤 지팡이가 나무가 되자 그 땅 이름을 개오(獒), 나무수(樹), 오수라고 부르게 되었다.